주체108(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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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내부에 터진 폭탄선언

-2019년 11월 18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실린 글-

 

3선인 김세연의원이 소속당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스스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고있다. 그는 기자회견문에서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고 선포하며 앞으로 어떤 승리도 이뤄낼수 없다고 단정했다. 심지어 존재 자체가 력사의 민페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신랄한 비판을 이어갔다.

더 나아가 김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생명력을 잃은 좀비같은 존재로서 파괴와 해체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감수성과 공감능력이 없으니 소통능력도 없으며 사람들이 조롱하는걸 모르거나 의아하게 생각한다면서 한마디로 버림받은것이라 통탄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이기도 한 김의원의 직격탄에 《자유한국당》내부가 적잖이 술렁이고있다. 중진에게 책임을 묻고 지도부의 사퇴를 선언적으로 촉구해오던 쇄신을 넘어 아예 당을 버리자고 말했으니 충격파가 클게 당연하다.

김의원의 성토에는 어느것 하나 진실이 아닌것이 없다. 일그러진 경제민주화는 말할것도 없고 정파간의 극단적대립구조가 부르는 정치혐오증, 권력집착과 탐욕의 민낯, 고착되는 비호감에도 결코 책임지지 않으려는 남탓까지 당을 공식적으로 완전히 해체해야 할 리유가 널렸다는 말이다.

따지고 보면 《자유한국당》은 《국정롱단》의 책임을 지고 감옥으로 간 박근혜와 함께 진작에 사라져야 할 세력이였다. 그런데 문재인《정부》가 공언하던 적페청산의 칼이 오락가락해지자 잠시 상황이 달라져보이기도 했다. 당국의 시책에 사사건건 생트집을 잡고 《태극기부대》같은 혐오세력까지 불러모아 조직적반등을 꾀하더니 한때는 《조국락마》를 둘러싼 지지세결집으로 화색이 돈것이다. 그러나 그게 끝이였다.

철지난 랭전론리로 시종일관 평화를 헐뜯고 《국회선진화법》을 뭉개는 낯뜨거운 폭력에도 반성할줄 몰랐다. 격차사회를 줄일 복지예산을 사회주의로 덧칠하거나검찰개혁의 여론마저 동원집회로 누르려는 구태앞에 지지률이 살아날 길이 있겠는가.

섭리를 거스르며 계속 버티다 력사의 죄인이 되고말거냐는 김세연의원의 통렬한 자기고백이 그냥 시시하게 끝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김의원의 해체선언에 황교안대표가 잘 검토하겠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은걸 보면 아직도 더 터질 폭탄이 남아있을것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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