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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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의 극치

 

인면수심, 이는 얼굴은 사람이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을 담고있다. 최근 남조선에서 공개된 한편의 동영상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대뜸 이 말을 떠올리게 하였다.

한 야당인사가 올린 그 동영상에는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으로 고발되여 재판중에 있으면서도 《알츠하이머》(치매증)환자라며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있는 전두환역도가 어느 골프장에서 골프놀이를 하는 꼬락서니가 담겨있다. 치매증이 왔다고 5.18광주인민봉기진압과 관련한 재판에 얼굴 한번 내밀지 않던자가 이렇듯 기력이 넘쳐 《골프나들이》까지 뻔뻔스럽게 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인가.

더욱 분노스러운것은 동영상에 수록된 전두환역도의 망발이다. 전두환역도는 광주학살에 대해 질문하자 《광주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광주학살에 대해 모른다.》, 《발포명령을 내릴 위치도 아닌데 명령권도 없는 사람이 명령을 했겠나?》라고 떠벌였다. 전두환역도가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탈취하고 계엄군을 내몰아 광주인민봉기자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주범중의 주범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그것을 눈 한번 깜박 안하고 전면부정한것이다.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어디 있겠는가.

원한속에 눈도 제대로 못감은 광주의 령혼들이 웨치는 피의 절규가 오늘도 남조선땅에 메아리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살인두목놈이 여전히 기가 살아서 이처럼 날치고있으니 이야말로 인두겁을 쓴 야만의 행태가 아니고 무엇인가. 인간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량심이란것도 없고 남들의 손가락질과 저주를 받을가봐 마음을 조이는 그런 두려움조차도 모르는 이런자는 분명히 사람이 아닌 짐승이다.

두말할것없이 전두환역도가 골프장에서 보여준 행태는 인면수심의 극치이다. 얼마나 짐승같은 심보를 가졌는지 부정부패행위로 하여 납부하여야 할 추징금에 대해 묻는 야당인사에게 《네가 좀 납부해주라.》고 씨벌였을 정도이다.

23년전에 남조선법원이 전두환을 재판하면서 《항장불살》(항복한 장수는 죽이지 않는 법)이라며 역도의 형기를 낮춰주었댔는데 그것이 정말 황당한 판결이였음을 남녘민심은 뼈저리게 느끼고있다. 전두환역도가 도대체 무슨 《항복》을 하였단 말인가. 짐승도 낯을 붉힐 악심을 품고 시대의 진보에 앙앙불락하며 력사외곡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는데 《항복》이란 당치 않다. 전두환역도는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해를 주는 야수이다.

동영상을 통하여 인면수심의 악한을 다시한번 확인한 남조선인민들은 지금 이렇게 웨치고있다.

광주학살만행을 부정하는 살인마, 인간의 품격과 초보적인 도리마저도 없는 전두환이 갈곳은 골프장이 아니라 력사의 심판장이라고.

리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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