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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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의 단식

 

여론의 조소거리로 전락한지 오랜 남조선의 《자한당》 대표 황교안이 또다시 여론의 요란한 《박수갈채》를 받고있다. 청와대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놀음을 벌려놓은것이다.

황교안은 지난 20일부터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선거제도개편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설치법안》 등의 철회를 요구하면서 단식에 들어갔다. 황교안이 단식을 벌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사람들이 또 재미난 구경거리가 생겼다고 조소를 아낌없이 퍼부었다.

아닐세라 단식 4일째부터는 벌써 《어지럼증》이 난다며 천막안의 푹신한 깔개에 털썩 누워버리더니 7일만에는 《사람을 알아볼수 없다.》고 아부재기를 치고 8일만에는 입원치료를 받는다며 단식을 끝내버리고말았다.

흔히 시작은 굉장한데 결말이 흐지부지되는 일을 놓고 룡두사미라고 한다. 황교안의 이번 단식놀음이야말로 바로 그격이 아니겠는가.

원래 단식투쟁이란 목숨을 걸고 하는 투쟁으로서 일단 단식을 시작한 사람들은 보통 20~30일을 넘겨 투쟁을 지속하군 한다. 2014년 여름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을 시작한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는 무려 46일동안이나 단식투쟁을 벌리였었다.

그런데 황교안은 그의 6분의 1밖에 안되는 8일짜리 《단식투쟁》을 진행한것이다. 그래서 남조선언론들도 황교안의 이번 단식은 말이 《투쟁》이지 하나의 《쇼》에 불과했다고 비난하고있는것이다.

혹시 모른다. 건강증진을 위한 단식은 아닌지. 예로부터 단식은 건강에 좋은 치료법의 하나로 인식되여왔다. 일명 금식, 절식, 벽곡이라고도 불리우는 단식을 진행하게 되면 장내에 정체되여있는 로페물을 없애고 체액의 산, 알카리성의 평형을 가져오게 되며 암을 예방할수 있고 눈이 맑아지고 잠자는 시간도 단축된다고 한다.

황교안이 갈수록 떨어지는 자기의 인기도 올리고 당국에 대한 비난도 고조시키고 쇠잔한 건강도 증진시키는 등 여러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단식을 벌려놓았다는 평가가 그래서 나오는것 같다.

리유가 어찌되였든 처음부터 마감까지 자못 비장한 인상표정을 순간도 지우지 않은채 《단식투쟁》을 벌려놓은것을 보면 황교안이 천성적으로 연기술은 타고났다고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웬만한 배우들을 찜쪄먹을 《자한당》의 《명배우》 황교안이 앞으로 또 어떤 연기술로 관중의 요란한 《박수갈채》를 받게 될것인가.

한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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