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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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무와 도리

 

어떤 일은 기억하는것 자체가 고통인것도 있다. 그러나 고통스러워도 계속 기억하게 되는 일이 있으니 바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를 타고 제주로 수학려행을 가던 학생들의 모습이다.

꿈도 많고 희망도 컸던 이들, 너무도 어린 나이에 졸업도 못하고 떠나간 그들이 생각날 때면 나는 애어린 학생들을 숨지게 한 박근혜《정권》에 대한 분노감으로 치를 떨게 된다.

그런데 더욱 분통이 터지는것은 하루 아침에 304명이나 되는 무고한 생명을 바다속에 수장한 박근혜와 그 공범자들이 아직도 뻔뻔하게 살아숨쉴뿐아니라 당시 법무부 장관을 하며 《세월》호조사를 가로막아나섰던 황교안과 그의 《자한당》이 이제는 《총선》승리를 꿈꾸는것이다.

《국민을 뭘로 아는거냐, 이거야 우리 국민을 머저리로 보는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저절로 나간다.

황교안과 《자한당》이 아무리 《정권심판론》을 떠들며 평등하고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어줄듯이 설교해도 믿을 사람은 없다. 유권자들을 향한 그들의 구애는 온갖 감언리설로 권력을 틀어쥐고 국민우에 군림하여 저들만의 특권을 행사하려는 기만행위외에 다름이 아니기때문이다.

보수는 언제나 그랬다. 선거때마다 백성들을 잘살게 해줄것처럼 《장미빛공약》들을 쏟아냈지만 결과는 민의를 짓밟고 민생을 파탄시키는것이였다. 한때는 리명박이 경제를 살린다며 《747공약》이라는것을 내놓았지만 이것은 민중을 기만우롱하여 권력의 자리를 따내기 위한 거짓말에 불과하였다. 《국민행복시대》를 떠들던 박근혜는 국민을 개, 돼지로 만들었고 애어린 학생들 수백명을 무참히 수장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꽃망울같은 학생들을 수백명이나 바다에 수장시키고도 아직까지 저들의 죄악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커녕 온갖 막말로 《세월》호유족들의 가슴에 대못까지 박는 악한들에게 어느 누가 표를 던져준단 말인가.

보수가 한 일이 과연 무엇이던가. 들출수록 악취가 풍기는 패륜패덕밖에 없다. 더 멀리 볼것도 없이 지난 한해만 보더라도 《자한당》의 잦은 《장외투쟁》, 《필리버스터》 등으로 《국회》운영을 마비시켰다.

지금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정당들이 《대통합》과 《혁신》을 운운하고있지만 나의 눈에는 보수가 아무리 재건한다고 해도 민생을 파괴하는 적페무리로밖에 달리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적페세력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쓸어버려야 한다. 나는 이것이 너무도 애어린 나이에 꿈도 희망도 피워보지 못하고 숨진 단원고의 학생들에게 해줄수 있는 교원으로서의 의무이고 도리라고 생각한다.

 

김은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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