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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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의 란》이라니, 지금이 왕조시대인가.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 2020년 3월 20일부에 실린 글 -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라는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공천》결과를 둘러싼 론난끝에 한선교대표를 비롯한 《미래한국당》의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류례도 없고 정당성도 없는 위성정당론난은 외우기도 힘든 당명과 조변석개하는 립장, 이른바 《본당》의 한마디에 날아가는 당대표에 이르기까지 바라보기도 참담한 정치상황을 만들어냈다.

한대표는 사퇴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참으로 가소로운자들에 의해서 제 정치인생 16년 마지막에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저의 생각은 막혀버리고 말았다.》고 술회했다. 그의 마지막 정치행보가 무슨 좋은 흔적이 될리는 없었지만 그런 그를 사퇴시킨 《가소로운자들》은 또 누구인가? 이런 사태는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할 때부터 예고된 참사였다.

한대표가 사퇴하면서 《미래한국당》의 지도부는 당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미래한국당》에 입당한 원유철의원 등 네 사람으로 바뀌였다. 《본당》답게 파견직원으로 하청기업의 지휘권을 장악한셈이다. 새 지도부는 공병호《공관위원장》 등 《공천》관리를 맡아왔던 사람들도 다 바꿀것으로 보인다.

언론 등에서는 한대표의 행동을 《한선교의 란》이라거나, 《3일천하》따위의 왕조시대에나 있을법한 말로 비꼰다. 아닌게 아니라 황교안대표는 마치 《왕》처럼 《미래한국당》의 《공천》결과에 불쾌감을 표시했고 이런 보도가 나오자 실체도 알수 없는 이른바 《선거인단》은 비례대표《공천》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왕과 신하가 있고 알아서 움직이는 정당조직이 있다는건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일이다.

황대표와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눈치는 물론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정치동지》들의 처지도 신경쓰지 않겠다는 자세다. 오직 자신들의 꼭두각시역할을 할 《국회》의원들을 만들어내고 이들을 기반으로 다음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의도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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