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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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검사》의 배심

 

코로나19가 대구시를 덮쳐버린 속에 《미래통합당》에서 탈당한, 아니 쫓겨난 홍준표 전 대표가 끝끝내 무소속후보로 《총선》에 출마하였다.

그는 얼마전에 험지로 나가야 한다는 황교안의 지시를 거부하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만 찾아다니며 혼란을 가져왔다는 《죄명》으로 후보추천에서 제외되였다. 4선 《국회》의원에, 도지사와 당대표, 《대선》후보까지 력임한 홍준표가 《정치초년생》에게 눈뜨고 당했으니 적어도 《공천》대결에서는 패자가 분명하다 할것이다. 흔히 패자는 풀이 죽는 법.

그런데 웬걸, 당자의 모습을 보면 어깨가 처지지도 않았고 패배에 승복하기는 커녕 오히려 칼날을 더 썩썩 벼리고있다. 모름지기 복수를 다짐하고있을것이다. 왕년의 시절에 《칼날검사》로 불리우며 통제불능의 용기를 뽐내고 《보수의 대안》으로까지 떠올랐댔으니 그 기개가 다 꺾이지는 않은것 같다.

비록 첫 대결에서는 패하였지만 결코 《대권》의 꿈을 접을 정도의 피해를 입은것은 아니니 넘어야 할 산이 또 하나 생겨난 정도로 생각하지는 않는지. 아니, 《정치초년생》에게 당한 수치와 모멸이 오히려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계기로 작용할수도 있겠다.

황교안씨가 《대권》도전에 가로놓였던 큰 장애물을 제거했다고 쾌재를 올리고있다면 갈데없는 정치초짜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가 당선되고 황교안씨가 종로에서 락선되면 《총선》후 누가 더 유리하고 불리할지는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칼날검사》홍준표가 《공천》대결에서 지고도 주접이 들지 않고 배심을 부리는 리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상현 - 대구 - 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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