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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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신파

 

최근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이 풍지박산의 위기에 처한 당을 누구에게 맡기겠는가를 놓고 갑론을박하고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을 영입해야 한다는 세력과 이를 반대하는 세력이 서로 대치되여 니전투구를 벌리고있는것이다.

문제는 당내에서 벌어지는 김종인의 영입에 대한 《찬반론》에 끼우지 않고 눈치만 슬슬 보며 입을 꾹 다물고있는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것이다. 아마도 김종인영입을 찬성했다가 일이 뒤틀리는 날에는 반대파세력의 눈밖에 날것 같고 그렇다고 공개적으로 반대했다가는 김종인영입이 현실로 되는 경우 보복을 당할수 있다는 타산때문일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당내의 중진이라고 자처하는자들속에서 더욱 농후하다.

《미래통합당》안의 많은 인물들이 보신에 빠져 목을 움츠리고있는 지금 그래도 《소신》있는 행동과 언행을 하는자가 있으니 바로 당지도부와의 마찰로 뛰쳐나와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이다. 지금 홍준표는 련일 《김종인은 팔십나이가 넘은 뢰물전과자》, 《<김종인체제>가 들어서면 <황교안체제>보다 정체성이 더 모호해지고 계파분렬도 심해질것이다.》, 《김종인에게 매달리는 <미래통합당>의 모습이 창피하고 안타깝다. 그런 자생력이 없는 당이라면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칼날같은 비난을 련속 쏟아내며 김종인의 영입을 강력히 반대해나서고있다. 그런가 하면 당내의 분위기를 살피며 《김종인체제 찬성론》에 끌려다니고있는 중진의원들을 향해서는 《비겁하고 무책임한 졸장부》들이라고 욕을 퍼붓고있다.

역시 항간에서 말하듯이 《소신파》 홍준표답다. 그 무엇에도 구속되고 구애됨이 없이, 그 누구의 눈치도 봄이 없이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그의 남다른 기질은 보수진영안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을것 같다.

물론 지금 《미래통합당》내부가 김종인영입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속에 계속되는 홍준표의 공격과 비난은 붙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되여 당내부가 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되고있다. 허나 남조선의 적지 않은 사람들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련일 쏟아내고있는 홍준표의 주장들에 더러 일리도 있는것 같다고 머리를 끄덕이고있다.

내부싸움으로 위기에 처한 《미래통합당》내부에서 홍준표에게 자중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지만 그렇다고 그가 쉽게 물러설것 같지 않다. 일단 말을 뱉아놓고 결심을 품으면 끝장을 보고야마는 홍준표의 성질이야 어데 가겠는가.

리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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