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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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중도정치》의 실체

 

《실용적중도정치》는 안철수 《국민의 당》대표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지금까지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도실용정치》가 어떤것인지 보여주겠다고 력설해왔다.

그런데 최근 안철수대표의 《국민의 당》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나고있다. 《실용적중도》를 표방하는 《국민의 당》의 원내대표가 저들의 정체성에 대해 《보수야당》이라고 선언하는가 하면 보수정당인 《미래통합당》과 공동연구모임인 《국민미래포럼》을 결성하고 《련대한 보수야권의 단합된 힘으로 여당의 폭주를 견제하겠다.》고 공언하고있다. 며칠전에도 《국민의 당》은 여권내에서 검찰총장의 거취문제가 론의되는데 대해 강도높게 비난하며 《미래통합당》에 공동대응을 제안하기도 했다.

《국민의 당》의 이러한 보수에로의 급격한 방향전환에 대해 일각에서는 안대표가 《실용적중도정치》를 포기한것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나타난 현상을 단면적으로 평가하는 잘못된 생각이다. 명백한것은 이것이 바로 《실용적중도정치》의 실체라는것이다.

안철수의 지나온 행보가 이를 보여주고있다. 정계입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했다가 《대선》후보경선에서 패했다는 리유로 당을 탕쳐놓고 《중도》를 표방하는 《국민의 당》을 창당, 《국민의 당》에서 자기 지위가 흔들리자 또다시 당을 두동강내며 보수정당인 《바른정당》과 합당한 《바른미래당》을 창당, 《바른미래당》에서의 서울시장선거패배이후 해외도피생활을 하다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돌아와 다시 《국민의 당》을 재창당한 인물이 바로 안철수이다. 그러다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당》이 민심의 심판을 받으면서 자기의 정치적전도가 심히 우려되자 이제는 몸집은 크지만 마땅한 《대권》주자가 없어 고민하고있는 《미통당》에 가붙어서 기어이 《대권욕》을 이루겠다는것이다.

결국 안철수가 떠드는 《실용적중도정치》의 실체는 거대량당의 가운데쯤에서 량쪽의 형세를 보다가 따뜻하고 먹이가 많은 둥지에 찾아가 알을 낳겠다는 《철새정치》인 셈이다. 그 어느 좌우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중간에 있다가 때가 되면 유리한 곳에 옮겨가 리속을 챙기는 정치, 얼마나 《실용》적인가.

그러나 자고로 그럴듯한 구호로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사기군, 정치적대가 없이 리속을 찾아 여기저기 자리를 옮기는 《정치철새》들치고 성공한 례가 없다는것을 안철수는 알아야 한다.

X맨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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