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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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의 손안에서 맴도는 오공신세

        

미국으로부터 《군사주권》을 회복하겠다던 현 남조선집권세력의 공약이 말그대로 《빈 약속》이 되여가고있다.

여러 원인들이 있지만 중요하게는 앞으로 설사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는다 해도 미군과의 련합작전지휘체계를 남조선군이 주도할수 없기때문이라는것이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

미국과 남조선은 이미전에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예상》하여 《미래련합군사령부》를 새롭게 구성하고 그 사령관직을 남조선군장성이 맡기로 《약정》하였다. 그런데 이게 현실과 괴리된것으로서 미국이 남조선을 놀림가마리로 여기는 짓이라는것이다.

스스로를 《세계최강》이라고 자처하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다른 나라 군대의 지휘를 받아본적 없는 미군이 서방의 동맹국군대도 아니고 저들의 식민지하수인에 불과한 남조선군의 지휘를 받는다는것은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인것이다.

그런데도 지금껏 《군사주권》회복을 운운하며 저들이 미군까지 지휘할수 있는듯이 뻐기여왔으니 남조선당국이 제 처지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해야 할것이다.

이는 마치 도술을 배운 손오공이 옥황상제에게 황제를 번갈아 하자며 평등한 권리를 요구해나섰으나 끝내 석가모니의 손바닥안에서조차 벗어나지 못하였다는 고전의 한 대목을 련상시키고있다.

남조선이 굴종적인 《한미동맹》에 매여있는 한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아 미군과의 련합작전지휘체계를 주도하겠다는것은 꿈에 지나지 않으며 설사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이 이루어져도 그것은 명색뿐이고 남조선군에 대한 실질적인 지휘권은 여전히 미군이 행사하게 될것이다.

손오공이 아무리 단숨에 십만 팔천리를 날아가도 석가의 손안에서 뱅뱅 맴돈것처럼 언제 가도 미국의 군사적예속에서 벗어날수 없는것이 바로 오늘날 남조선의 가긍한 처지라고 해야 할것이다.

강정무 – 중국 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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