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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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숙제

 

숙제라고 하면 학생들에게 예습 또는 복습을 위하여 내주는 과제를 말한다. 학생들만이 하는것으로 인식하였던 숙제, 례사롭게만 생각하였던 숙제에 대해 내가 다시금 생각하게 된 하나의 계기가 있었다.

며칠전 어느날 저녁이였다.

직장에서 퇴근하여 집에 들어선 나에게 딸애가 반가이 매달리며 《아버지, 난 오늘 숙제를 다 했어요. 숙제검열을 해주세요.》 하며 방으로 이끄는것이였다.

민들레학습장을 펼쳐들고 나에게로 다가온 딸애는 《아버지 난 숙제를 다 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잘수 있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숙제라는게 없지요?》라고 묻는것이였다.

아버지, 어머니의 숙제? 어찌보면 다소 엉뚱하고 생소한 질문이지만 왜서인지 쉽게 넘기게 되지 않았다.

밤이 깊어 새근새근 잠을 자고있는 딸애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가 던진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숙제는 그들이 배우는 학생으로서 지닌 의무라고 할수 있다. 그렇다면 이 아버지에게는, 우리 공민들에게는 사회앞에 지닌 어떤 의무가 있는것인가.

아버지의 숙제! 이는 곧 당에서 맏겨준 혁명임무, 맡은 초소에서 자기앞에 차례진 혁명과업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오늘의 80일전투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며 그것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에 대해 나 자신은 어느 정도로 고심하고 사색하였던가. 음미해볼수록 나의 생각은 깊어갔다.

숙제는 결코 아이들에게만 있는것이 아니다. 우리의 후대들이 하루숙제를 수행하는것으로 80일전투의 전투일력을 번진다면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오빠, 언니들은 자기들의 전투장들에서 맡은 임무를 넘쳐수행하는것으로 전투일력을 빛나게 장식해야 한다.

오늘의 80일전투, 결코 길다고 할수 없는 나날이며 우리에게 있어서 이 전투의 하루하루는 평범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 조국의 력사와 이 땅에서 사는 매 인간들의 삶에 잊지 못할 자욱을 남기게 될것이다. 맡은 임무에 대한 책임성과 헌신성, 그 수행을 위한 창조적사색의 불꽃을 튕기는 사람들만이 하루의 마감시간마다 《나는 오늘 전투과제를 다 수행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을것이다.

그렇다. 지금 우리 인민모두가 80일전투의 결의목표를 자신들의 숙제로 안고 그 수행을 위해 바쁘게 뛰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으로 사람들 누구나 가슴을 불태운다.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량심에 손을 얹어보게 하는 그 글발을 보며 모두의 생각도 일본새도 새로와지게 되며 그렇듯 벅차고 전투적인 생활과 투쟁속에 우리 조국이 온갖 도전과 시련을 박차며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다.

평양방직기계공장 로동자 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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