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설명절날 아침이였다. 부모님들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 길에 정류소에서 뻐스를 기다리며 손전화기로 《로동신문》을 펼치니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가 실려있었다.
새해 정초부터 하루의 휴식도 없이 조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불같은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수놓아가시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뜻깊은 올해에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들을 기어이 이루어내려는 확고한 결심을 안으시고 대담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주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일군들의 사무실들에도 있고 편의봉사기지들에도 있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구호였지만 결코 무심히 볼수 없는 뜻이 깊은 구호였다.
바로 이 구호와 함께 우리 나라에서는 어디 가나 인민을 위한 일이 중대사로 되고 인민을 위한 일에 모든것이 지향되는것이 아니겠는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조용히 구호를 외워보느라니 언제인가
멸사복무정신, 바로 여기에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더욱 솟구치며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우리 조국의 모든 기적과 변혁의 밑바탕에는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으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우리
바로 그래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저 글발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 인민의 마음은 그토록 뜨거워지는것이리라.
나의 귀전에
그렇다. 인민이 기뻐하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없으시고 인민이 불행을 당하면 그보다 더 큰 괴로움이 없으신 우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인민위해 깡그리 바쳐가시는 우리
아리랑협회 회원 조세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