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에게는 이따금 평범한 생활의 어느 한 계기에도 깊은 감명을 받게 되는 때가 있다.
얼마전 취재길에서 수년간의 피타는 노력으로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이룩한 어느 한 연구사를 만났을 때가 바로 그러했다. 어떻게 수년세월동안 그리도 정열적인 노력을 기울일수 있었는가고 묻는 나에게 그는 별로 생각해보지도 않고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바로 그렇게 일하라고 나라에서 저를 공부시켜 연구사로 키워준것이 아닙니까. 당과 국가의 사랑을 받았으면 그에 보답을 하는것이 마땅한 도리이지요.》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였다는듯이 너무나도 평범하게 하는 말이였지만 그의 대답이 나에게는 범상하게만 들려오지 않았다.
사랑과 보답!
결코 그에게서 처음 듣는 말은 아니였다. 내가 지금껏 취재과정에 당과
사랑과 보답!
외울수록 생각은 깊어만갔다. 과연 언제부터 이 땅에서는 사회제도와 인민들사이에 이처럼 뜨거운 사랑의 뉴대가 이어지기 시작하였던가.
인민에게 착취와 압박이 없는 세상을 일떠세워주는것을 숭고한 리념으로 간직하시고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 찾아주신 조국땅에 인민의 제도를 세워주신
이렇게 맺어진 사회제도와 인민의 뉴대, 그것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튼튼히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 살아가는 행복과 긍지로 가슴뻐근하게 하여주고 순간도 떠나선 못살 이 제도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심장 높뛰게 하여주는 뜻깊은 단어들인 사랑과 보답.
깊어가는 생각에 잠긴 나의 귀전에 어디선가 노래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선률이 울리여왔다.
그 선률은 나에게 이렇게 당부하는듯 했다.
오늘의 존엄높은 생활이 귀중하거든, 오늘의 행복이 소중하거든 모든것을 다 바쳐 이 제도를 빛내이라, 그리고 성실하게, 헌신적으로 사회주의를 받들라고.
림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