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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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얼마전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형제산구역 신미남새전문협동농장을 찾았을 때였다. 아침 일찌기 취재를 하려고 제2작업반으로 들어서던 나는 뜻밖의 광경에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다.

《정말 수고했소.》

《역시 기계화초병이 다르구만.》

작업반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이 한 뜨락또르운전수에게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알고보니 다른 작업반의 뜨락또르가 갑자기 고장나 애를 먹고있는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가 그 작업반의 거름을 밤을 새우며 실어나르고 돌아왔다는것이였다.

《네 일, 내 일이 따로 있습니까.》

이렇게 말하며 뜨락또르로 다가가는 운전수를 보는 나의 눈앞에는 시안의 여러 농장들을 돌아보면서 체험하였던 여러가지 일들이 떠올랐다.

농사차비에서 전례없는 혁신이 일어나도록 앞채를 메고 달리던 순안구역 산양협동농장의 일군들, 작업반, 분조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서로 돕고 이끌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락랑구역 정백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시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한번 솟구치면 더 세차게, 삼단같이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이들이 지펴올린 집단적혁신의 불길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하나의 의지로 이어져있는것이 아니랴.

그렇다. 시안의 협동농장들에서 타오른 집단적혁신의 불길, 그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를 안고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시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뜨거운 애국의 열정, 하나의 지향이 낳은 자랑찬 결실이다.

라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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