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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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행동대원

- 재로씨야 언론인 최금정 -

 

흔히 미국과 일본, 남조선의 정치권에서는 《삼각동맹》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군 한다. 비록 남조선과 일본간에는 동맹의 실체가 없어도 미국과 일본, 미국과 남조선간에 《동맹관계》가 맺어져있고 남조선과 일본이 다같이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수행에 동참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쓰이는 표현이라고 할수 있다. 그렇다면 이 《삼각동맹》이 보편적인 상식에 준하는 관계인가 하는것이다.

동맹이라고 할 때 서로간의 동등한 지위, 수평적관계가 핵심이다. 그러나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보아도 이들의 《삼각동맹》에서는 그것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 일본, 남조선이라는 차례순의 수직관계만 엿보일뿐이다.

최근에 미국이 강박하고있는 《한미일3자공조》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사실 남조선과 일본을 《3자공조》의 틀안에 끌어넣고 대조선침략책동과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것은 미국이 추구하는 변함없는 흉심이다. 이번에 《한미일3자공조》의 절박성을 의식한 미국이 서로 등돌리고 앉은 남조선과 일본의 관계개선의 중재자로 나섰지만 똑똑한 방안도 없이 저들의 의사를 마구 내리먹이고 강박하는데 집착하였다.

특히 문제로 되는것은 일본의 오만한 태도이다. 일본은 지금 남조선이 강제징용 및 일본군성노예피해자배상판결을 철회하지 않으면 서로간의 그 어떤 회담도 관계개선도 있을수 없다고 고자세를 취하고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국이 이번에도 또다시 저들편을 들어줄것이라는 타산이 깔려있을것이다. 력사적으로 보면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간에 어떤 마찰이 생기면 늘 일본의 편을 들어왔다. 지난 2019년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대응하여 남조선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를 선언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일본의 편에 서서 남조선에 갖은 압력을 들이대여 끝내는 굴복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미국을 등에 업은것으로 하여 섬나라의 오만함은 더욱 극치에 이르고있는것이다.

한심한것은 지금까지의 수치와 굴욕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과거의 전철을 답습하고있는 남조선위정자들의 태도이다. 지금 남조선의 민심이 한결같이 미국의 강박에 못이겨 일본의 고자세앞에 무릎꿇고 《미래지향적관계》니, 과거사문제와 경제 및 안보문제의 분리대응이니 하며 천년숙적들에게 또다시 머리숙이는 당국의 굴종적처사에 격분을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누구인가 미국이 깡패두목이라면 일본은 행동대장이고 남조선은 행동대원이라고 한 비유가 너무도 신통한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기야 《동맹》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미국의 강압에 눌리워 언제 한번 바른소리 못하고 절대복종만 일삼는 남조선이고보면 그들이야말로 부끄러운 행동대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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