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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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신념

 

얼마전 나는 사업상용무로 고산진혁명사적지를 찾았다.

크지 않은 표식비에 씌여진 글발이 눈길을 끌었다.

《필승의 신념을 굳히신 곳》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로 둘러싸인 자그마한 공지, 갖가지 풀잎들이 주단처럼 펼쳐진 이곳에 어떤 잊지 못할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지.

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준엄한 전쟁의 불길속을 헤쳐온 한 일군이 들려주었다는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산진에서 전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실 작전을 구상하시던 어느날이였다. 최고사령부로 이미전에 변절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진자가 찾아왔다. 그자는 위대한 수령님께 지금 대병력이 사방에서 밀려들고있다고 하면서 지금의 최악의 상태에서는 최고사령부와 내각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순간 태연자약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책상을 탕 내려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서는 분노의 섬광이 번쩍이였다.

비겁한자는 갈테면 가시오. 나는 절대로 조국땅을 떠날수 없소. 이처럼 준엄한 때 인민을 버리고 자기만 살겠다고 달아난단 말이요? 당장 나가시오. …

그날 저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압록강가로 나가시였다. 14살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시던 그날처럼 강에는 흰눈이 덮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따라나선 일군에게 나는 영원히 조선인민과 함께 있을것이요, 항일의 혁명정신은 살아있으며 조선인민은 그 혁명정신으로 싸워 이길것이요, 우리는 조국땅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을 모조리 때려잡아야 하오라고 근엄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신념은 미래를 본다는 말이 있다.

미제가 우리 공화국에 침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왔을 때 우리가 승리할수 있으리라고 과연 그 누가 생각하였던가. 허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확신하였다.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를 이끄시기에 반드시 미제를 몰아내고 승리하리라는 신심이 이 땅의 천만군민의 신념의 바탕으로, 지지점으로 되였다.

전쟁의 승리를 확신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뵈온 충격을 안고 홍명희선생이 읊었다는 즉흥시가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따사롭기 봄볕과 같은

말씀이랑 또 웃음이랑

내 속가득 쌓였던 근심

눈이 슬듯 사라졌노라

 

삼간토벽 조그만 방에

그이 지금 앉아계시나

만길 높은 영웅의 기상

내 눈앞에 뻗쳐올라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의 자주권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강의한 의지를 떠나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조국,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내 조국의 앞길을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자강도당위원회 부원 최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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