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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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로 본 유력주자의 진면목

 

세상에 널리 알려진 기상리론들중에 나비효과라는것이 있다. 어느 한 기상학자가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회오리바람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내용의 론문을 발표하면서 알려진 리론이다. 사소한 사건이 후날 엄청난 상황을 몰고올수 있다는 이 리론은 기상학분야를 넘어 다양한 사회현상들에 널리 응용되였으며 전기작가나 범죄심리학자들의 경우에는 인간의 성공과 실패를 론할 때에도 수년전, 지어 수십년전의 과거까지 거슬러가며 나비효과를 운운하군 한다.

나도 요즘 새삼스레 나비효과에 대해 생각하고있다. 한 인간의 인생을 화려한 상승의 언덕에서 나락에로 끌어내리는 추락의 나비효과를 보고있기때문이다. 윤석열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선》주자들중 단연 1위로 굳어지는것 같던 그의 지위가 최근 다른 주자들의 스캔들을 압도할만큼 련속 터져나오는 비리의혹들에 의해 추락의 징조를 보이고있다.

그럼 현재 윤석열의 《대선》가도에 드리워지고있는 리스크는 그의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 비롯되는 나비효과일가.

나의 시선은 전 삼부토건 회장 조남욱과 윤석열사이에 맺어진 오래전의 인연에로 쏠린다.

조 전 회장으로 말하면 지난 시기 금전을 무기로 하여 법조계에 광범한 인맥을 형성, 관리해온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돈을 목숨처럼 여기는 기업가 조씨가 20여년전부터 금전을 듬뿍 뿌리며 포섭한 법조인중에 자신의 서울대 법대 후배인 총각검사 윤석열도 있었다. 그가 윤석열과의 인맥관리를 얼마나 중히 여겼는가 하는것은 후날 40살의 돈많은 처녀 김건희를 숱한 품을 들여 52살의 로총각 윤검사에게 안겨준 사실 하나만을 놓고도 잘 알수 있을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조씨와의 인연은 참 고마운 연줄이였다. 허나 지금은 정반대이다. 현재 윤석열을 둘러싼 의혹들의 대부분이 기이하게도 조 전 회장과 얽히우고있다. 처의 각종 스캔들, 장모 최씨의 여러 비리들, 본인의 10년전 향응접대의혹, 삼부토건수사무마의혹 등 그 주인공과 내용, 형식, 발생시기는 서로 달라도 모두 조남욱과의 인연이 없었다면 생겨나지 않았거나 애당초 윤석열과 관계없었을 사건들이다.

참으로 아이로니컬하다. 윤석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인연의 하나가 수십년후 그에게 결정타를 안기는 비극적인 나비효과를 련이어 내고있는 사실이…

가만, 그의 인생에 조남욱과의 인연만 없었다면 정말 오늘과 같은 랑패의 나비효과는 일어날수 없었을가. 아니, 아니다. 돈냄새가 물씬 풍기는 윤석열의 어두운 과거는 조남욱이 아니더라도 또다른 《큰손》과의 금전적인연이 맺어질수밖에 없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아직 수면우에 드러나지 않은 제2, 제3의 조윤관계가 수두룩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남는다.

《대권》을 바라보는 윤석열후보의 진면목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인가. 그의 성공스토리를 낳게 한 《소신》과 《공정성》속에 있는것인가 아니면 추락의 나비효과속에 놀랍게 드러나는 치사한 인연과 비리스캔들속에 있는것인가.

답을 찾기 위해 굳이 고민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윤석열이 다른것은 다 부정하면서도 조남욱과의 오랜 인연, 그것만은 부정하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거기에 9년전 남욱의 소개로 검찰수사를 받고있던 최씨와 알게 돼 그의 딸과 혼인관계를 맺었다는 더욱 퀴퀴한 사실을 윤석열이 부정할 엄두조차 못내고있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학생에게도 뻔하지 않은가. 벌써 수십년전부터 부정한 기업가와 연줄을 맺어온 사람의 도덕성이 어느 정도일지, 검찰수사를 받는 피의자와 서슴없이 인척관계를 맺는 검사의 공정성이 어떤 수준일지 치매에 걸리지 않은 이상에야 왜 모르겠는가.

윤석열의 진짜 얼굴은 금전이 원인이 된 불행한 나비효과속에 조명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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