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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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안겨사는 사회

 

우리가 안겨사는 사회주의제도는 정말 좋은 세상이다.

이것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일, 매시각 체감하고있는 사실이지만 아담하게 꾸려진 정든 집을 대할 때마다 자꾸만 갈마드는 나의 마음속진정이기도 하다.

새 집과도 같이 환해진 집안팎을 둘러보느라면 한 평범한 로동자가정을 위해 기울인 포항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과 이웃들의 수고가 어려와 고마움을 금할수 없다.

얼마전에 구역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그는 지금 위원회에서 구역관내 주민들의 고충을 하나라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이번에 담당한 주민지구를 돌아보다가 요전번 폭우때 이 집이 피해를 입은것 같아 찾아왔다, 두루 알아보니 내외가 다 직장일때문에 바쁘다고 하는데 집보수공사를 우리 인민위원회가 맡아 해주겠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사실 며칠전에 들이닥친 센바람과 폭우로 하여 지붕의 기와들이 일부 마사지고 담장도 침식되여 무너졌었다. 그러나 세대주도 그렇고 나도 그닥 크지 않은 피해라고 여기면서 몇군데를 대충 손질해놓고는 후날 다시 보기로 하고 그냥 지내고있었던것이다. 그런데 정권기관 일군들이 찾아와 집주인들보다 더 걱정해주니 사려깊은 그 마음에 눈물이 앞섰다.

다음날부터 대보수공사가 시작되였다. 지붕기와들이 전부 내리워지고 담장도 통채로 해체되였다. 이튿날부터는 모래와 세멘트, 주름기와, 블로크들이 련이어 도착하는 속에 새 주름기와씌우기, 담장축조 및 미장, 벽체 외장재칠하기, 살림방 벽지바르기 등 모든 작업이 립체적으로 진행되였다. 일군들은 우리에게 사소한 부담을 끼치지 않으면서도 매일과 같이 날이 어슥어슥해지는 저녁늦게까지 일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군 하였다. 반장어머니를 비롯한 인민반사람들은 또 그들대로 담장축조도 거들어주고 벽지바르기도 함께 하는 등 성의를 다하여 도와나섰다.

자기 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이들의 이런 불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살림집이 새 집처럼 변모될수 있었다.

집보수가 끝나던 날 새 집처럼 꾸려주느라고 마음은 썼지만 아직 미숙한데가 많은것 같은데 주인들이 좋아하겠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일군에게 나는 고마움에 젖어 말했다.

우리 가정은 나라에서 그토록 내세워주는 전쟁로병이나 영예군인의 가정도 아니며 그렇다고 큰 위훈을 세운 영웅이나 공로자의 집안도 아니다. 이 나라 그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로동자가정이다. 그런데 그 평범한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마음속그늘이라도 있을세라 보살펴주고 진심을 다해 도와주니 진정 감사의 마음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우리 가정이 지금 자본주의사회에서 살고있다면 어떻게 되였겠는가. 아마도 집이 무너져 한지에 나앉았어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까지 국가의 관심과 배려가 골고루 미치고 이렇게 사람들사이에 진심으로 도와주는 따뜻한 정이 넘쳐흐르고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하고 부럼없는 사회인가. 나는 앞으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사랑을 더 깊이 간직하고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가겠다.…

그렇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하는 사회주의본태가 더 높이, 더 힘차게 살아높뛰고있으니 전체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식 사회주의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좋고 제일 행복한 사회가 아니겠는가.

모든 행복 지켜주고 꽃펴주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열렬히 사랑하며 끝없이 빛내여가리라, 이것은 나 하나만이 아닌 이 땅에 사는 모든 인민들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이며 삶의 지향일것이다.

 

청진시 포항구역편의봉사관리소 로동자 손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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