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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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기준

 

얼마전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소비품생산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여 군내주민들의 좋은 호평을 받고있는 연탄군화학일용품공장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공장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여러곳을 돌아보니 지방의 흔한 원료에 의거하는 생산공정을 확립해놓고 질좋은 비누를 생산하고있었다.

우리가 어떻게 되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공장으로 되였는가를 물으니 함께 동행한 일군은 인민의 요구를 창조의 기준으로 삼았기때문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실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공장의 비누생산량과 가지수, 질은 시원치 않았다. 그런것으로 하여 군내주민들속에서는 공장제품에 대한 의견들이 적지 않게 제기되군 하였다. 그래서 공장에서는 피마주열매를 주원료로 하는 비누생산공정을 꾸릴것을 결심하고 여기에 달라붙었다. 그런데 정작 시작하고보니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풀어야 할 기술적문제를 비롯하여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하지만 자기 지방의 원료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군내인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단위가 될수 없기에 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주저하지 않고 기술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렸다.

결과 피마주탈피기의 제작 등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끝끝내 해결하고 지방원료에 의거하는 비누생산공정을 꾸려놓을수 있었으며 이어 비누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공장으로 발전하게 되였다.…

그의 말을 들으며 생각되는바가 컸다.

흔히 사람들은 해당 공장, 기업소를 명칭으로만 기억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그 단위의 제품을 놓고 평가하고 인정한다.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질좋은 소비품을 꽝꽝 생산하는 공장은 멀리 떨어져있어도 늘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으며 그렇지 못하면 곁에 있다 해도 관심밖에 놓이기마련이다. 그래서 제품은 그 공장의 얼굴이라고 말하는것이다.

그렇다. 소비품을 생산한다고 하여 모든 단위가 다 인민들로부터 인정과 평가를 받는 공장으로 되는것은 아니다. 자체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놓고 소비품생산을 정상화하며 인민들의 요구를 창조의 기준으로 삼을 때만이 인민들의 마음속가까이에 자리잡은 단위가 될수 있다. 하기에 지금 수많은 경공업공장들에서 인민들이 즐겨찾고 선호하며 그들의 손길이 남먼저 와닿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는것이 아닌가.

한가지 소비품을 생산해도 인민들이 즐겨찾는 명제품, 명상품이 되게 하겠다는것을 창조의 기준으로 삼고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공장의 전체 종업원들의 열의를 통해 우리는 군내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을 그려볼수 있었다.

리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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