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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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에도 급수 있다

 

요즘 서울소식을 들으니 미국이 오스트랄리아에 핵동력잠수함건조기술이전을 승인한 이후 남조선에서 대미불신과 비난의 목소리들이 더욱 고조되고있는것 같다.

지금까지 핵전파방지원칙을 내세워 다른 나라와 지역들에 대한 핵잠수함건조기술이전을 극력 반대해오던 미국은 이번 조치를 놓고 《단 한번의 례외》라고 변명하고있다. 허나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그 《단 한번의 례외》를 통해 미국의 고질적인 이중기준이 다시 증명되였다고 평하고있다.

《저들의 리해관계에 맞으면 제가 세운 원칙과 기준도 스스로 허물어온 나라가 미국이다.》, 《이번 사실로 인해 미국은 동맹을 여러 급수로 나누어 관리하고있으며 그중 앵글로색슨족의 나라들이 특급이라는것이 다시금 증명되였다.》, 《<한미동맹>은 미국의 동맹들중에서도 신뢰도 제로의 가장 낮은 급수이다.》…

응당한 비난이며 불만이라고 본다.

많은 남조선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보면서 과거 남조선의 요구를 그렇듯 랭혹하고 매몰차게 묵살하군 하던 미국의 모습을 상기하지 않을수 없었을것이다. 특히 이번에 남조선이 똑똑히 들으라는듯이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전이 한국에 적용되는 일은 절대 없을것》이라고 못박은 미국의 오만한 태도를 보면서도 공개적으로 항변 한마디 할수 없는 처지인것으로 하여 더욱 얼굴을 붉혔을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단순히 기술이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미국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가.》, 《미국의 안보족쇄에 가장 심하게 얽매여있는 한국의 자화상이 너무도 부끄럽다.》, 《부끄러운 <동맹>을 당장 깨버리자.》는 개탄과 분노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이야말로 당연지사가 아니겠는가.

말로는 《혈맹》이니, 《린치핀》이니 하면서도 실지로는 남조선을 저들의 세계전략수행의 한갖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의 교활하고 파렴치한 진면모를 다시금 알수 있게 되였다는것이 현재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홍열 - 중국 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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