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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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의 《변호인단》

 

지금껏 태를 묻은 고향땅에서 살아오고있지만 요즘만은 왜서인지 이국에서 사는듯한 색다른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물론 그 리유가 친일을 업으로 여기며 그에 그토록 집착하는 보수세력이 집권하였기때문이고 그들에 의해 이 땅의 정치가 친일일변도로 질주하고있기때문일것이다. 이제는 위정자들이 일제에 의한 강제징용피해자들의 배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를 출범시키려 한다는 소리까지 들려오는데 마치 일본에 살고있는것같은 착각마저 든다.

그 《민관협력기구》의 출범목적이라는것이 참으로 아연하다. 한마디로 법원의 강제징용피해자배상에 대한 판결후 현재 한창 진행중인 일본의 전범기업 미쯔비시의 《한국》내 자산을 현금화하기 위한 매각절차를 《스톱》시키고 다른 방식으로 피해자에게 배상을 하면서도 일본과의 관계악화는 막는다는것이다.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기가 막힐 지경이다. 지금 일본이 저들의 과거범죄를 한사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법원이 내린 상기의 판결마저 철회하라고 강도적으로 나오고있는 판에 큰소리치며 대응하지는 못할 망정 전범기업인 미쯔비시의 《변호인단》이나 다를바 없는 기구까지 새롭게 만들어내려 하고있으니 이게 과연 제정신인가.

하여간 일본의 립장에서는 매우 만족해할 일인듯 싶다. 저들의 골치거리를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려는 현 집권세력이 얼마나 귀엽고 기특해보일가. 이제 그 《민관협력기구》라는것이 저들의 의도를 속속들이 알아차리고 그대로 일처리를 할것이니 일본에 있어서는 얼마나 반가운 일이겠는가. 나중에 일본이 할 일이란 종전의 《한일위안부합의》때처럼 마지못해 푼돈이나 몇푼 던져주면 그만일것이다. 그렇게 되면 친일세력은 그 잔돈을 큰 돈인듯이 부풀리며 과거 박근혜때처럼 피해자어르신들과 가족들을 업어넘기려 할것이고 관계개선을 위한 구걸의 손을 본격적으로 내밀것이다. 그때 가서 일본에 있어서는 저들의 과거범죄사도 해결되고 관계개선의 청도 들어주어 《덕》을 입힌것으로 하여 자연히 몸값도 더욱 올라갈것이니 이것이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둥지털어 불때는 격의 큰 리득이 아니겠는가.

이러나저러나간에 《민관협력기구》의 외피를 쓴 미쯔비시의 《변호인단》이 일본땅이 아닌 이 땅에서 공공연히 출범된다는 현실에 수치심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이 땅의 위정자들은 왜 꼬물만한 자존심도 없는것인가. 우리 민족에게 온갖 죄악으로 큰 상처를 입힌 일본에 무엇때문에 비굴하게 놀아대는것인가. 늘 봐야 큰 나라에 머리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바로 그들때문에 《한미일동맹》안에서도 미국과 일본이 《한국》을 하인취급하며 막 대하는것이 아니겠는가.

현 집권세력은 지난 2007년 일본의 최고재판소가 중국의 강제징용피해자들의 배상요구를 법적으로 인정했고 일본정부가 2016년 전범기업인 미쯔비시가 중국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중국인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하는것과 관련하여 그 어떤 항의도 하지 않았으며 배상절차를 막아나서지도 않은 사실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꼭 같은 경우인데도 일본의 태도가 왜 이렇게 판이한가에 대해 응당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그래도 지금처럼 기어이 미쯔비시의 《변호인단》을 출범시키려 한다면 민심의 뭇매를 맞을 각오를 미리 해야 할것이다.

정치혐오 – 경기도 –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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