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0월 29일
추천수 : 8
박근혜가 《개헌》폭탄을 터뜨린것은 무엇때문인가

 

지난 24일 남조선집권자 반근혜가 《국회》시정연설이란데서 자기 임기내 《개헌》추진을 공식화했다고 한다. 하여 남조선의 정치권에서는 《개헌》을 둘러싸고 찬반론이 엇갈리고있으며 시기가 적절하냐 아니냐는 갑론을박이 매우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여론들은 박근혜가 정치권에 《개헌》폭탄을 터뜨렸다고 일치하게 평하였다.

사실 박근혜는 그동안 《개헌》을 모든것이 빨려들어가는 《블랙 홀》(검은 구멍)과 같은것이라고 하면서 《개헌을 하면 경제는 어떻게 살리느냐》라는 립장을 가지고있었다. 다시말하면 자기가 치적을 쌓기 전에는 그것을 덮어버릴수 있는 《개헌》을 하지 않겠다는것이였다. 그런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개헌》론에 거부감을 보이던 박근혜가 갑자기 립장을 바꾸었으니 참 놀랄만한 변신이다. 여론의 이목은 박근혜가 갑작스레 립장을 바꾸고  《개헌》폭탄을 전격적으로 터뜨린 리유와 그 배경에 집중되고있다.

박근혜자신은 《개헌》의 가장 큰 리유로 《5년 대통령단임제의 페해》를 들었다. 물론 남조선내에서 제왕적《대통령》제를 끝장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많이 울려나오는것은 사실이지만 민심이 한결같이 인정하다싶이 그렇게 된 가장 큰 책임은 바로 독재자 박근혜에게 있다. 도적이 먼저 도적이야 하는 식의 궤변으로서는 박근혜의 《개헌》제안이 정당화될수 없다. 박근혜는 또한 《개헌》이 필요한 리유로 《북핵개발》과 남조선정치권의 고질적인 정쟁과 대립양상을 내들었다. 이것 역시 궤변이다. 박근혜의 말을 그대로 뜻풀이하면 지금의 《5년 대통령단임제》때문에 우리 공화국이 핵개발을 추진했고 남조선정계의 《정쟁과 대결구도가 일상이 되여버렸다.》는 소리인데 척 듣기에도 그 황당함이 너무 지나쳐 절로 혀를 차게 한다.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도 박근혜의 이런 주장에 대해 아연해하면서 실지로는 다른 불순한 정략적리유가 깔려있을것이라고 의심하고있다. 그러면 박근혜가 돌발적으로 립장을 바꾸어 《개헌》폭탄을 터뜨린 진짜 리유가 무엇인지 내나름의 판단으로 밝혀보자고 한다.

첫번째리유는 《개헌》을 추진하면 대내외정책의 총파산으로 하여 벼랑끝에 몰린 박근혜《정권》이 위태로운 처지에서 벗어날수 있기때문이다. 우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박근혜는 지금까지 자기가 치적을 쌓는데 《개헌》론이 부정적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완강히 거부해왔다. 하지만 임기가 얼마 안남은 지금에 와서 박근혜의 공약들과 모든 대내외정책들이 완전히 실패되였다는것이 너무나 명백해졌다. 경제침체, 민생파탄이 극심한 지경에 이르고 북남관계는 결딴났으며 대외관계는 대국들의 짬에 끼워 엉망이 되고말았다. 최악의 《정권》이라는 평가와 함께 민심은 폭발직전에 있고 야권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있다. 이로부터 박근혜는 각계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남은 임기를 무난히 굼때기 위해 《국면전환용》으로 《개헌》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볼수 있다. 《개헌》이 진척된다면 다음해말까지 계속 최대의 화제거리가 되리라고 판단한것이다.

두번째리유는 《개헌》이라는 큼직한 미끼로써 여론의 초점을 헝클어뜨려 《정권》위기를 극대화시키고있는 특대형부정부패사건들을 어물쩍 덮어버릴수 있기때문이다. 지금 우병우와 최순실의 특대형부정부패사건은 현 당국을 헤여나오기 힘든 파멸에로 몰아가고있다. 부패《정권》에 대한 민심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듯 높고 야권은 특검까지 요구하고있으며 언론들은 끈질긴 폭로전을 벌리고있다. 이대로 나아가면 현 당국은 완전히 손발을 다 잘리운 병신신세가 될것이다. 박근혜는 《개헌》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내뜨리면 부정부패사건에로 향하던 모든 눈길들을 돌릴수 있고 《정권》위기의 국면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타산한것 같다. 여론이 평하듯이 박근혜가 진짜 마지막수를 쓴것이다. 남조선각계가 박근혜의 《개헌》제안을 두고 《순실개헌》, 《방탄개헌》이라고 비난하는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

세번째리유는 《개헌》을 통하여 박근혜가 장기집권의 꿈을 실현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수 있기때문이다. 보수집권세력이 박근혜의 《장기집권 씨나리오》를 작성하였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이 《씨나리오》의 골자는 《개헌》을 단행하여 《이원집정부제》를 실시하고 《반기문대통령 – 박근혜총리》라는 형식으로 장기집권을 실현한다는것이다. 이 장기집권음모가 성공하자면 반드시 《개헌》이 선차가 된다. 2007년 1월에 로무현 전 집권자가 《4년 중임제 개헌》을 제기하자 박근혜가 《대통령눈엔 선거밖에 안보이느냐. 참 나쁜 대통령이다.》라고 하였는데 이 말이 지금 시점에 딱 들어맞는다. 좀 더 명백히 말하면 지금 상태로는 래년 《대선》에서의 승리가 쉽지 않을듯 하자 박근혜가 권력구조개편을 통해 극우보수의 장기집권을 꾀하고있다고 볼수 있는것이다.

제반 사실들은 박근혜가 급작스레 《개헌》을 제기한것이 심각한 《정권》위기를 모면하고 보수의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에 따른것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각계가 이를 제2의 유신헌법》조작음모라고 비난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명백한것은 그 어떤 권모술수로도 반박근혜기운이 확고한 대세로 된 오늘의 남조선정세흐름을 돌려세울수 없다는것이다. 오히려 박근혜의 그 어리석은 술책이 파멸의 올가미를 더욱 조이는 자살행위로 될수 있다.

리해천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