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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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일으키려는가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워싱톤에서 제4차 《외교, 국방장관회담》과 제48차 《년례안보협의회》라는것을 벌려놓았다고 한다. 늘 그러했듯이 이번 회담들에서도 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반공화국모의가 진행되였다. 여기에서 론의의 초점은 그 누구의 《도발》을 단호히 《응징》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집중되였다. 한마디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북핵과 미싸일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핵전략자산들을 포함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우리를 기어이 압살해보려는 위험천만한 전쟁모의판을 벌려놓은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이번 회담들에서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며 요란스레 광고하는 《확장억제력》제공문제만 놓고 봐도 유사시 조선반도에 재래식무력은 물론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와 같은 전략자산들을 포함한 모든 령역의 군사적력량을 총동원하여 들이밀겠다는것이다.

가장 주목되는것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이미 있던 《억제전략위원회》를 없애고 《확장억제전략협의체》라는것을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 《확장억제전략협의체》는 《확장억제력》과 관련한 정책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집행하는 의사결정기구로서 1960년대말 미국이 《나토》에 배속된 유럽나라 국방장관들과 핵무기의 구체적인 운용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내온 《핵계획그룹》과 류사한 성격을 띠고있다고 한다. 군사전문가들은 남조선당국이 이로써 핵무기가 없지만 핵무기사용권을 공동관리하는 《나토》성원국들처럼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통해 핵무기를 포함한 《확장억제력》의 사용에 대해 미국과 포괄적으로 론의하여 실행할수 있게 되였다고 평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발발위험성이 더욱 커졌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남조선당국의 무모한 사대매국과 동족대결행위로 말미암아 미국의 북침핵선제공격이 더욱 현실화되였기때문이다.

게다가 남조선당국자들은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에 《상시순환배치》하는 문제도 추가방안으로 론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떠들고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과 주변국들의 강경대응을 우려하여 애매한 립장을 취하고있지만 정세흐름이 저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즉시 결정하게 될것이라는것이 내외관측자들의 견해이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외교, 국방장관회담》과 《년례안보협의회》는 전쟁광신자들의 반공화국공모결탁이 매우 위험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었다. 그야말로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기어이 몰아오려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이 아닐수 없다.

북침호전광들의 도발이 나날이 엄중해지는 오늘의 정세는 우리 공화국이 적대세력의 핵전쟁위협에 대처하여 자위적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계속 억척같이 다져온것이 그 얼마나 정당한 조치인가를 다시금 새기게 한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고 미국의 그늘아래서 잔명을 겨우 부지해나가는 남조선당국이 상전을 등에 업고 우리 공화국에 핵선제공격을 가해보려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는것은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그래 남조선당국은 정녕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일으키려는가. 핵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이 남조선을 잘 《보호》해줄것이라고 믿고있는 모양인데 눈을 똑바로 뜨고 대세의 흐름을 정확히 봐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대미전승신화가 영원한 바통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동방의 핵강국, 전략로케트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는 군사대국이다. 그로 하여 조선반도의 전략적구도는 완전히 달라졌을뿐아니라 미국에서까지 《롱담거리가 아닌 심각한 위협》이라고 아우성이 터져나오고있으며 공포에 전률하여 《협상》론이 우세해지고 극상해서 경제적제재나 맥없이 외워대는 형편이다. 미국의 매파에 의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동북아시아와 태평양지역안의 모든 미군기지는 물론이고 미국본토도 결코 무사치 못하게 될것이라는것이 세계군사전문가들의 일치한 판단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비록 조선사람의 가죽을 뒤집어쓴자들이라 해도 미국의 핵전쟁사환군이 되여 전쟁도화선에 불을 지핀다면 우리의 무자비한 핵타격과녁에서 벗어날수 없다. 이미 우리 공화국이 여러차례 천명한대로 서울은 불바다로 될것이며 남조선땅은 완전히 재더미로 변할것이다. 그 무슨 《확장억제력》의 투입은 미국과 남조선을 상상도 못할 핵악몽속에 몰아넣는 화근일 따름이다.

후회는 항상 때늦게 오는 법이라지만 조선반도에서 기어코 핵전쟁을 도발한다면 무모한 북침핵전쟁의 방아쇠를 당긴자들은 후회할 놈조차 없게 준엄한 징벌을 받을것이다.

리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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