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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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유신》망령을 되살리려는 배경

 

요즘 남조선에서 《유신》의 망령을 부르는 괴이한 놀음들이 계속 벌어져 민심의 분노를 사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박근혜는 지난 10월 18일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개막식이라는데 나타나 제 애비가 추진하던 《새마을운동》을 《치적》으로 부각시키는 놀음을 벌린데 이어 다음날에는 《유신》독재자의 고향인 경상북도 구미에 가서 《박정희향수》를 고취하였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박근혜는 서울에 있는 과학기술연구원 본관앞에 과학자동상대신 제 애비의 동상을 세우는 놀음을 벌려놓았으며 박정희의 생일 100년이 되는 래년 11월에 《박정희기념우표》를 발행할 계획까지 발표하도록 하였다.

여기에 남조선국방부관계자들과 김문수를 비롯한 심복들까지 합세하여 박근혜의 애비를 《광복군에서 활동》한 《애국자》로 둔갑시키는 놀음을 벌렸는가 하면 《박정희정신》이 남조선의 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정신》이라느니 뭐니 하며 역겹게 놀아댔다.

박근혜가 박정희의 망령을 되살리는 놀음에 이토록 집요하게 매달리는데는 그럴만한 까닭이 있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유신》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며 력사에 다시 없을 《유신효녀》라는것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미 오래전에 박근혜는 자기가 정계에 나서게 된 리유를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해서》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남조선여론들도 그것이 박근혜의 《정치인생의 목표》라고 인정하고있다. 실지로 박근혜가 집권기간 한짓이란 5. 16군사쿠데타를 《구국혁명》으로 미화하고 《유신독재》를 전면부활시킨것이였으며 《박정희기념도서관》과 《박정희기념공원》건설, 《제2의 새마을운동》과 같은짓을 벌려놓은것밖에 없다. 이런 박근혜이니 얼마 남지 않은 집권기간에 애비의 《명예회복》과 《유신》독재부활을 어떻게 하나 매듭지으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다.

그런데다 오늘날 박근혜에게 있어서 《유신》의 망령을 되살리는것은 단순한 정치적야심을 뛰여넘어 자기의 《정치인생》을 끝내느냐 연장하느냐 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되였다. 무지무능하기 그지없는데다가 물려받은것이란 애비의 파쑈적기질뿐인 박근혜때문에 경제와 민생은 엉망진창이 되고 북남관계와 대외관계가 최악에 이른 남조선이 설상가상으로 경악할 특대형부정부패사건, 《국정롱락사건》에 말려들어 극심한 혼란상태에 빠져든것이다. 이로하여 민심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 《박근혜탄핵》론이 온 남녘땅을 휩쓸고있다. 지어는 보수의 터밭인 대구, 경북의 지역민심마저 박근혜에게 등을 돌려댔다. 말그대로 박근혜는 자기자신이 초래한 최악의 통치위기로 하여 파멸의 벼랑끝에 몰리우게 된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는 애비의 망령을 되살리는것을 지금의 《정권》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로 여기고있다. 지난 2012년 《대선》때 《한강변의 기적》이니 뭐니 하며 박정희의 《치적》광고로 민심을 기만하고 《대통령》벙거지를 뒤집어쓴 박근혜이고보면 《유신》망령부활을 유일한 출로로 삼을만도 하다. 박근혜의 속심은 박정희의 그 무슨 《치적》을 다시 우려먹어서라도 민심의 동정을 사고 《박정희향수》로써 떨어져나가는 보수층을 규합하여 현 통치위기를 모면해보자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박근혜가 《유신》망령부활에  더욱 집요하게 매여달리게 된 근본리유이다.

박근혜의 이러한 《유신》부활책동은 명백히 극악한 파쑈독재광인 애비의 행적을 미화분식하여 남조선에 또다시 《유신》악몽을 되살리려는 시대착오적인 망동이다. 박근혜가 그렇게도 끔찍이 생각하는 박정희는 희세의 군사파쑈독재통치로 남조선을 민주와 민권이 깡그리 말살된 중세기적암흑시대로 전락시킨 독재자이며 이는 세상사람들 누구나가 다 알고있다.

박근혜가 한편으로는 《박정희향수》로 보수층을 끌어들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애비때의 《공안》통치, 정보통치, 공포통치로 심각한 오늘의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고 하지만 그런 잔꾀에 넘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짐승도 한번 빠진 함정에는 다시 안들어간다고 하지 않았는가. 오늘 남조선의 각계층민심이 《위기모면을 위한 술수》, 《박근혜가 기댈 언덕은 아버지뿐》이라고 하면서 《유신》망령부활에 환장한 박근혜에게 침을 뱉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확언하건대 박근혜가 《유신》망령을 아무리 불러내여도 환멸과 수치로 격노한 민심을 돌려세울수는 없으며 이미 기울어진 파멸의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물론 박근혜로서는 《유신》망령부활이 더없는 《정치적자산》이고 《유일한 탈출구》이겠지만 그 종착점은 애비와 같은 비참한 종말뿐이다. 하기야 파쑈적기질과 통치방식 등 모든것에서 박정희를 본따려는 박근혜《정권》이니 그 불운한 팔자까지도 닮는것은 어쩔수 없는 숙명인듯 하다.

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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