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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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당국은 몇수를 내다보고있는가

 

현재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심각하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사상최대규모에서, 가장 무모한 전쟁계획에 따라, 가장 로골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세계여론들은 력사상 첫 핵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가고있는데 대해 한결같이 우려하고있다. 

흥미있는것은 일부 전문가들이 조미핵전쟁이 일어날 확률보다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이다. 그들의 론거는 미국 의 생각보다는 그리 둔하지 않다는것이다.

지금 미국이 핵전략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당장 조선에 핵폭탄을 투하할듯이 기세를 올리고있지만 그건 다 허장성세일뿐이다, 미국은 많은 예비안들을 가지고있다, 조선이 강하게 나오는 경우, 초강경으로 나오는 경우, 전쟁의 일보앞에까지 서슴없이 다가드는 경우, 미국의 어떠한 행동을 침략의 징조로 판단하고 선제타격으로 나오는 경우 등 각이한 경우를 예상하고 여러 씨나리오를 짜고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미국이 수십년전부터 이른바 《슈퍼 콤퓨터》들을 동원하여 조미전쟁에 대해 계속 예측해왔고 수많은 두뇌진들이 모여앉아 언제 어떻게 해야 북조선을 타고앉을수 있겠는가를 연구해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년간 우리의 핵무력이 비상히 강화되면서 연구방향이 달라지고있다. 강경한 반미국가인 북조선이 핵으로 미국을 타격하지 않겠는가, 미국이 북조선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자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과연 전쟁을 해도 미국이 무사할수 있겠는가, 주로 이런것이 지금 미국두뇌진들의 기본연구과제로 되고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쥐여짜도 미국이 쓸수 있는 수는 갈수록 점점 줄어들고있다. 시시각각으로 더욱 날카로워지는 우리 공화국의 대미초강경공세앞에서 미국의 수중에는 궁극적으로 꼭 두개의 수만 남게 될것이다. 전쟁이냐, 평화협정이냐. 전자가 멸망을 뜻한다면 후자는 생존을 의미한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조미핵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고 하는것도 틀린 분석은 아니라고 할수 있다. 핵보유국들간에는 아직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전례로 보나, 죽음을 두려워하는 미국인들의 심리로 보나 최후멸망을 의미하는 조미핵전쟁에 선뜻 뛰여들 용기를 낼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현재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벌리고있는 남조선에는 어떤 수가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품놓고 따져봐도 신통한 수가 없다. 여론들이 지적하는바와 같이 남조선에 그 어떤 《정권》이 들어선다 해도 북남관계가 지금보다 더 나쁠수는 없는 상황인데 이제 무엇을 더 할수 있겠는가. 그야말로 《돌아설수 없는 강》을 건는 격이다. 이제 남은것이 있다면 허황한 욕망뿐이다. 북이 스스로 무너졌으면, 힘센 미국이 좀 북을 무너뜨려주었으면, 북이 무너질 때까지는 제발 미국이 《전략적인내》를 계속해주었으면, 남조선 몰래 미국이 북과 만나는 일이 없었으면, 북이 아무리 세게 나와도 제발 미국이 굴복하지 말았으면, 어떤 경우에라도 미국이 남조선을 버리지 말아주었으면…

미국에 모든것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남조선당국으로서는 그렇게 기대해볼만도 하다. 문제는 생각대로 되겠는가 하는것이다. 미국이 남조선의 요구대로 움직여줄것이라고 여긴다면 천진란만한 꿈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저들의 절대적인 리해관계로부터 출발하여 조미평화협정체결에로 나오는 경우 남조선당국의 리익같은것은 안중에도 없을것이다.

그때 남조선당국은 어떤 수를 짜내려는가? 짐작컨데 미국의 배신에 앙앙불락하며 1953년 7월 정전협정체결당시의 리승만처럼 행동할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미국이 우리 공화국과 정전협정을 체결하려고 하자 리승만은 사생결단으로 반대해나섰다. 그러나 미국은 전쟁이냐, 정전협정이냐 하는 두 선택에서 정전협정을 선택하였다. 한마디로 남조선당국자들의 요구같은것은 전혀 고려할 가치가 없었던것이다. 그래도 그때는 미군이 남조선에서 철수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미국의 《보호》를 받아올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서슬푸른 핵장검이 미국의 명줄을 겨누고있는 지금은 형편이 다르다. 미국은 우리와 맞서 멸망하던가, 아니면 조미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남조선에서 물러나는것밖에 더 다른 수가 없는것이다. 그럼 《보호자》를 잃은 남조선당국자들의 신세는 그야말로 끈떨어진 갓신세가 되고 말것이다. 

이것은 허구를 동원한 상상이 아니라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오고있는 현실세계의 이야기이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좀 앞을 내다보고 현명한 수를 찾아야 할것같다. 미국더러 북침전쟁연습을 그만두자고 제기하던지, 조미평화협정을 체결하라고 말을 해보던지, 하다못해 합동군사연습을 멀리 미국앞바다에서 하자고 요구해보던지, 어쨌든 무언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수를 하나라도 찾아야 하는것만은 분명해보인다.

지금처럼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과 대결하며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길로 나가다가는 꼭 한가지 수밖에 남지 않는다.

위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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