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3일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관념을 버리고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로가져야 할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북과 남이 서로 존중하며 통일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잡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자면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관념을 버리고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엉킬대로 엉킨 북남관계의 매듭을 풀고 화해와 단합을 이룩해나가자면 낡은 대결관념부터 버려야 한다.

동족대결관념은 반민족적인 사고방식의 산물로서 북남관계개선을 저애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이다.

북과 남은 한피줄을 나눈 동족이다.

비록 외세에 의한 민족의 분렬로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지만 그것이 동족끼리 불신하고 대결해야 할 리유로는 되지 않는다.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고 하여 덮어놓고 적대시하면서 대결을 추구한다면 북과 남은 언제 가도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력대 통치배들은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정책이 사상의 구현이라고 할 때 남조선보수당국의 동족적대시정책은 다름아닌 동족대결관념에 의한것임이 자명하다.

한피줄을 나눈 동족을 통일의 동반자가 아니라 《주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상대방의 제도를 해치는 《체제통일》로 보고 대하는 남조선통치배들의 반민족적인 대결관념과 립장은 공화국에 대한 악의에 찬 비방중상과 적대행위, 끊임없는 북침전쟁도발소동으로 이어졌다.

반공화국고립압살을 노린 핵소동과 공화국의 사상과 제도,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 삐라살포, 《인권》모략책동, 북침핵선제타격을 노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들은 례외없이 북남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악순환속에 몰아넣고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조성하고있다.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이전시기의 《북에 끌려다닌 남북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떠들어대면서 그것이 《원칙》이고《신뢰의 기초》라고 못박았다.

누가 누구를 끌고 가겠다는것자체가 불신을 낳는 대결관념의 발로로서 비정상적인 현 북남관계파국의 근원이다.

조국통일운동의 간고한 력사와 북남관계의 불미스러운 현실은 반민족적인 대결관념을 없애지 않고서는 북남관계의 발전도, 나라의 평화와 통일도 이룩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대결관념이야말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낡은 시대의 오물이다.

동족대결관념을 털어버리는것은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북남관계개선과 통일문제는 우리 민족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진지도 70년이 넘었으며 나라의 분렬과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로 인해 인적, 물적자원은 헛되이 소모되고 민족의 통일적발전은 지체되고있다.

북과 남이 반목질시하고 대결할것이 아니라 화해하고 단합하여 통일에로 나아가는것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북남대결의 시대에 결단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동족을 무작정 불신하고 적대시하는 대결관념을 버리지 않으면서 북남관계를 발전시킨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이 협애하고 반통일적인 대결관념에 포로되여있는 한 북남관계의 새로운 진전은 기대할수 없다.

파국의 수렁에서 좀처럼 헤여나지 못하고있는 현 북남관계의 실상은 남조선집권세력이 완고한 대결관념을 버리고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로가지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